커리어 초기에 나는 % 목표의 매력을 알게 됐다. 만약 식당 리뷰를 늘려야 한다면, 식당 리뷰를 작성한 유저의 비율은 제품에 대한 훌륭한 목표처럼 들렸다. 댓글을 늘려야 한다면, 댓글이 있는 게시물의 %가 된다. 나는 % 목표가 제품팀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정교한 대리인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는 문맥(분모)에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 목표로 인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고, %목표가 종종 목표 이상의 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상의 예로 왜 그런지 살펴보자.
당신이 Yelp에서 로컬 사업 리뷰 사이트의 PM이라고 하자. 당신은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 리뷰가 가치 있으려면, 한 기업당 최소 300개 이상의 리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많은 리뷰를 가진 기업 수를 늘리는 기능에 우선 순위를 높이길 원한다. 목표 메트릭스에 두 가지 옵션을 고려한다.
옵션 1 숫자 목표: 300건 이상의 리뷰를 가진 기업 수
옵션 2 % 목표: 300건 이상의 리뷰를 가진 기업 비율
즉, 분자 = 300건 이상 리뷰를 가지 기업
분모 = Yelp가 보유한 전체 기업 수
% 목표인 옵션 2를 선택했다고 가정하자. 이렇게 하면 다음과 같이 중요한 결과를 맞이한다.
당신의 원래 제품 의견에 더해, 의도치 않게 새로운 제품 의견이 반영되었다. 이는 팀이 의도하지 않은 기능을 만드는 일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의견 1: Yelp의 신규 기업 가입 증가를 줄이는 것(분모)은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효한 전략이다.
의견 2: 카페든 이삿짐 회사든 Yelp에 가입한 모든 기업은 가능한 빨리 300개의 리뷰를 올리도록 해야 한다.